본문 바로가기

사랑을 줄 수 있는 우리/나의 사랑

나누면 영원해집니다! 인체조직기증을 통한 나의 사랑 ♥

 

 

Give Save Life ♡

나누면 영원해집니다.

 

 

 

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알게 된지 벌써 2년 째네요. 인연이 꽤 깊은 것 같아요 후훗!

고2 때 방과후학교에서 알게 된 기증. 당시에는 더더욱이 알려지지 않은터라 캠페인 같은 걸 했었어요.

 

저희 학교 애들도 10명 정도 모여서 삼성역에서 했었는데 되게 추운 날이였던 걸로 기억해요.

 

삼성역 지하철이랑 코엑스 사이에서 했었다가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지하철 역 출구 앞에서 했었던게

기억이 많이 나네요. 

 

팜플렛이랑 피켓 같은거 준비하고 춥고 엄청 고생했었는데 마침내 상을 탔었죠! 상장이 집에 있어요  

 

그 당시 인상깊었던 건 출구 앞에서 할 때 한 아주머니를 뵌건데요.

저희를 보시고는 당신께서도 수혜자셨다고 하시더라구요.

되게 좋은 일 한다며 칭찬해주시고 가셨어요

교회에서 단체로 했었는데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 

 

 

으 이런걸 추억돋는다고 하는건가봐요!

 

이런식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랑 나눔의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 같아요. 으흐

 

 

 

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▽▼

 

 

짠! 만20세 미만의 미성년자들은 등본 등 따로 챙겨야하는 것들이 있답니다!  

법정 대리인의 서명, 그리고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( 주민등록등본 등 ) 이 꼭 필요해요.

 

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이메일을 통해서 주소를 남겨주시면 우편으로 기증희망등록신청서, 안내지 를 발송해줍니다. info@kost.or.kr

 

그래서 이렇게 메일을 보내고 보름 정도 우편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.

 

 

 

 

 

길고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우편! 엄청 반가웠습죠!

 

 

 

안에 있었던 동의서와 봉투! 등본을 떼고 서류를 작성하고!

 

 

우편으로 보내고!

 

 

2-3주 끝에 온 우편! 거의 잊혀졌다 시피 할 무렵에 도착하더라구요.

 

 

 

사후 인체조직기증을 합니다 라고 알릴 수 있는 등록카드에요.

들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. 

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 사고가 나게되면 이걸 보고 진행하겠죠? 기증을요!

 

 

 

꽤나 길고 귀찮게 여겨질 수도 있는 과정이지만 끝내 돌아오는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.

나누면 영원해집니다! Give Save Life♥

 

지금은 서약을 할 뿐이지만 꼭 기증하고 싶어요! 함께해주세요~!


 

 

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