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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줄 수 있는 우리/우리들의 사랑

팔찌 하나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울 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믿으시겠어요?

'위안부 팔찌'라고 들어보셨나요?

 

 

 

 

 

짠, 이렇게 생긴 팔찌랍니다! 예전에는 그게 뭐야~? 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 들어본 거 같아! 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생긴 듯 합니다.

 

 

'정신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'의 브랜드인 희움. 희움이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팔찌인데요. "망을 꽃피"의 줄임말이라고 해요.

 

현재는 압화작품을 활용한 가방, 편지지 세트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답니다. 그리고 이 판매를 통한 수익금이 위안부를 위해 쓰이게 되는거랍니다.

 

그냥 기부하면 되지 뭐하러 물건을 사서 기부하나 ㅡㅡ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.

 

 

 

WHY? 희움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졌을까요?

 

그 이유는 첫째, 윤리적 소비를 통한 이슈 전달

둘째, 재정적 자립을 통한 사회적 기업 요건 충족

셋째, 위안부 이슈 전달을 위한 컨텐츠 개발 목적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함!

 

 

이 세 가지라고 하는데,

일시적 기부금이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해요.

소비자는 희움 브랜드를 통해서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거죠.

 

판매 이익은 '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'이 관리하고 장기적 이슈 홍보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. 2/3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. 또한 위안부 문제, 더 나아가 여성문제에 대한 직접적 이슈 전달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 투자된다고 하네요.

 

여성 인권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특별히 희움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시고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희움 자체에서도 이렇게 쉽게 자료를 작성해놨답니다.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은 밑의 이미지를 보셔도 된답니다!

 

 

 

팔찌 뿐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을 판매하고 있고, 퀄리티가 굉장히 높고 예쁜 게 많습니다!  

특별히 꽃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은데 이것들은 할머니들께서 직접 만드신 압화를 디자이너들이 가져가 만든 것들이라고 하네요.

 

 

 

 

 

팔찌를 소개해드린 이유는 싼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! 밑에 사이트를 써놨으니 가셔서 직접 자세히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~!

 

 

희움에서는 팔찌, 편지지, 파우치 등을 팔고 있고, 희움 더 클래식에서는 휴대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.

 

마음으로만, 머리로만 아 진짜 안타깝다, 라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행동으로 실천해보면 어떨까요?

 

2,000원이라는 금액이, 그리고 나아가 판매 수익이 한 명은 100원이라면 열 명은 1,000원 이고 천 명은 100,000원 이랍니다. 한 명은 작지만 여러 명은 큽니다!

 

 

윤리적 소비를 통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♥.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