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옷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버린 옷 엉성하게 재활용 하기 얼마전에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우리집 뒤에 빨래를 널어놨는데 내 옷에 누군가 담뱃재를 털었는지 지졌는지 내가 아끼는 옷에 구멍이 난 것 옛날이면 쿨하게 넘어갔을 일을 그 날따라 더 서러워서 옷을 부여잡고 대성통곡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데 어쨌든 서러웠던건 사실이다 엄마아빠한테 전화해서 으엉엉엉 하면서 실컷울고 아빠한테 새옷에 대한 보장을 받은 후 쓰레기통에 옷을 가져갔다 근데 왜 그 날따라 옷이 왜이리 아까운지 빵꾸난 옷을 누구에게 줄 수도 없고.... 왜 그 날따라 환경을 사랑해야지 우훗 했는지 결국 이 옷으로 뭔가를 만들어야겠다 하고 다짐하고 방구석에 쳐박아둔것도 무려 일주일 이러다 영영 못만들겠다 싶어서 뭘 만들지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가위질을 했다 손재주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삐뚤빼.. 더보기 이전 1 다음